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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유차 제외한 차 구매 때도 최대 180만원 지원

홍경의 기자  2021.02.22 0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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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 노후 경유차 감축을 위해 지난해 예산 268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908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22일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2만9050대, 매연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8938대, 1t LPG화물차 신차 구입 1494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유차 조기폐차 때는 최대 300만원 지원(매연 저감장치 장착 불가차, 영업용, 소상공인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차는 최대 600만원)하고 매연 저감장치 부착 때는 장치 가액의 90%를 지원하고 1t LPG 화물차를 신차 구매하면 400만원을 지원 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기준가액의 70%(최대 420만원)를 지원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 구매 때도 30%(최대 180만원)의 추가보조금 지원한다.

 

사업 신청방법, 접수기간 등은 차량 등록지 시군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내 5등급 경유차는 2019년 23만대였으나 2월 현재는 17만대로 6만대가 줄었다.
 
경북도는 올해 4만대의 경유차를 줄이고 2024년까지는 '노후 경유차 제로화'를 추진한다.

조광래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늘어나는 도민 수요를 충족하고자 지난해 보다 3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