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에 혼조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8포인트(0.00%) 소폭 상승한 3만1494.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7.26포인트(0.19%)하락한 3906.71에 마쳤지만,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 주가 지수는 4 일 만에 반발 해 전날보다 9.11 포인트 (0.07%) 상승한 1만 3874.46에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이 지난 18일 CNBC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9조달러 규모의 경제 대책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그러나 미국 장기금리의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한때 1.36%로 1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기금리 상승세에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