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주말인 2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12도~19도의 분포로 평년(6~9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포항 19도, 대구 18도, 군위 17도, 청송 16도, 문경 15도, 봉화 1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1~4m, 먼바다에 1.5~4m로 일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