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강원도에서도 발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792명으로 증가했다.
홍천에서는 홍천읍에 거주하는 40대 A씨, 60대 B씨가 가족인 남양주 확진자 C씨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22명으로 늘었다.
C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모 플라스틱 공장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성에서는 속초 91번 확진자 접촉자 1명, 고성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 15명을 기록했다.
속초에서는 속초 108번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속초 1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원주와 강릉에서는 각각 해외입국자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누적 확진자가 462명, 150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