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치료를 받던 현직 경찰관이 끝내 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도내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진천경찰서 소속 경위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37분께 진천군 한 파출소 창고에서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고, 당시 현장에는 A씨의 총기(38구경 권총)가 발견됐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씨의 극단적인 선택을 추정할 만한 메모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