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올해도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구는 위탁 운영 중인 중구·성남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2021년 역량 있는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해보다 3,800만원 증액된 7억4,4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중구와 성남청소년문화의집 두 곳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참여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의 경우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기자단, 동아리연합회, 독서토론단 등을 모집해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서 성장을 돕는다.
성남청소년문화집은 방과후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곳의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을 중단할 경우 긴급돌봄 및 비대면 방식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사업 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소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봉사협력, 과학정보, 자기개발, 진로탐구,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프로그램 참여 안내는 중구청소년문화의집과 성남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성남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