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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신안교회발 코로나 확진자 13명…지난14일 이후

황수분 기자  2021.02.16 1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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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2주간 폐쇄·신도 전원 자가격리 조치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남 무안에서 신안 지도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신안 지도교회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13명으로 늘었다.

16일 무안군에 따르면 신안군 지도교회와 관련, 무안 거주 확진자가 전날 3명(전남 782~784번)에 이어 1명이 추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70대 부부(전남 777~778번)가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신안 지도교회발 확진자는 신안 9명, 무안 4명 등 13명이다.

70대 부부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고향을 방문한 아들(전북 1083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무안군 거주 확진자는 지도와 인접한 해제에 거주하는 지도교회 신도들로 지난 7일과 9일 교회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추가 방역과 함께 교회를 2주간 폐쇄하고 교회 신도 전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공영버스 운행과 가게·식당 등의 일부 운영을 중단하고 전통시장과 경로당은 잠정 폐쇄했으며 어린이집은 임시 휴원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