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에이치엘비(02830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결과 허위 공시 혐의를 받는 것과 관련해 16일 입장을 밝힌다.
16일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치엘비, FDA 임상 결과 허위 공시 혐의와 관련해 금일 오후 2시 당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 사안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소상히 전달 드리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2019년 6월 통보된 항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시험 결과로 에이치엘비가 자사항암치료제의 미국 내 임상3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 공시했다는 것이다.
이날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모두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42분 기준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일 대비 1만5300원(16.74%) 하락한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