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6일 오전 2시 7분께 전북 익산시 어양동의 한 어린이집 부속 건물과 교회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어린이집 부속 건물 80㎡ 중 50㎡가 타고 교회 창고 안에 있던 농자재 등이 모두 소실돼 26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두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어린이집 부속 건물은 아동들이 작업 치료를 받는 공간으로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을 나갔다가 귀소하던 구조대원들이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