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구·경북날씨)강추위 모레까지, 낮 눈 예보…울릉도·독도 내일새벽 최대 '15cm 눈'

황수분 기자  2021.02.16 08:41:00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요일인 16일 대구·경북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며 낮 기온이 영하 2도~7도 분포를 나타낸다.

경북 의성과 고령에는 한파 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봉화 영하 10도, 고령 영하 9도, 경주·경산 영하 5도, 포항 영하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도 7도, 대구·영천 6도, 상주 2도, 봉화 영하 2도 등이다.

추위는 모레(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눈 소식도 예보돼 있다. 예상 적설량은 대구와 경북 동해안 1㎝ 내외, 경북 내륙과 울릉도·독도 1~3㎝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내일(17일) 새벽부터 5~15㎝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이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 남부 해상은 바람이 초속 12~22m로 매우 강하게 불고 2~6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