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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으로 평온한 민생치안 확보

정윤철 기자  2021.02.15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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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2021년 설 명절 전후 강․절도,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및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평온한 명절 치안을 확보하고자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종합치안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경찰력을 집중한 결과,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서는 금융기관, 귀금속점 등 현금다액업소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다세대 밀집지역 등에 대한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형사,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전담경찰관이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모니터링과 함께 안전여부를 확인했으며, 주민들의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ㆍ절도와 생활 주변 불안감을 조성하는 길거리 폭력을 집중 대응 결과, 절도·폭력 등 5대범죄 발생은 25% 감소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전체 112신고(4.5%↓)와 가정폭력 신고(11.9%↓), 폭력 신고(35.4%↓)도 감소해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또한, 5일부터 14일까지 동안을 설 전후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지역경찰·상설중대와 모범운전자 등 연인원1,750명과 교통순찰대(싸이카)를 정체구간에 집중 투입했다.

 

단계별 차량정체 구간을 사전 분석하여 고속도로 진출입로, 신복로터리, 국도 7·24호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소통위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으며, 교통관리센터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정체구간 및 사고발생 현장에 교통경찰을 신속하게 출동·조치하여 정체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설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가능성을 고려해 설연휴기간 동안 주·야간 구분 없이 1시간마다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폿식’ 음주단속을 실시해 96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설 연휴 전년 대비 교통사고는 6.4%(일평균 7.8건→7.3건), 부상자는 32.5%(일평균 12.3→8.3명) 각각 감소했으며, 교통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설 명절 이후에도 경찰에서는 취약지역 진단과 예방순찰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 더불어 교통안전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을 지속적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