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주 완제 의약품 제조 업체인 바이넥스가(053030)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소식에 이수앱지스와 함께 강세를 보인다.
바이넥스는 15일 오후 11시 08분 현재 전날보다 9.88%(3250원) 오른 3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넥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검토 중으로 이달 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얀센이 개발한 백신처럼 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벡터)와 사람 몸 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일부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내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DNA를 조합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