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규모 확산이 된 IM선교회를 압수 수색한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7시30분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중구 대흥동 IM선교회 본부 등을 압수수색, 서류와 컴퓨터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EM국제학교와 IM선교회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경찰에 IEM국제학교와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비대면 예배 기간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전체 좌석 수 20% 내 예배 시행 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IM선교회 대표인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비인가 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0명 이상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