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5~19일 새 학기 집중 준비기간 운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 교육과정과 학사운영 계획 전반을 살피는 등 2021학년도 새학기 준비에 분주하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새 학기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집중 준비기간은 조정 운영될 수 있다.
 
새 학년 준비기 동안 학교 교직원들은 학교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 방안 등을 내실 있게 반영하며 학교 교육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학교 보건과 방역 준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연수, 원격수업 기기 대여 준비 등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원격수업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초 실시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예비소집과 병행해 신입생들의 원격수업 기자재 보유 현황을 단위학교별로 점검,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새 학기 교육활동 운영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미래이음 선도학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대면·비대면 연계 교육과정,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 등 미래교육에 대비한 교육 과정과 수업 운영을 위한 준비도 함께 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등교와 원격수업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안정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이 운영될 것"이라며 "새 학년을 준비하는 현장 교원들의 노력과 교육청의 지원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