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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 화단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설 전날 "극단적 선택 추정"

황수분 기자  2021.02.11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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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1일 오전 7시 36분께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70대 노부부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9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70대 노부부는 이미 숨졌다.

경비원은 "두 사람이 쓰러져 움직임이 없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 부부는 해당 아파트 주민인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