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100명대 확진
누적 확진자 2만112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도는 18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 1128명이다.
지난 주말 두 자릿수로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26명, 9일 169명 등 3일 연속 100명대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81명, 해외유입 감염 7명이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부천 종교시설인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와 신도가 강사로 일한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지난 9일 50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확산으로 관련 누적 수는 97명이다.
고양 춤무도장 관련 확진자는 11명 늘어 누적 30명이다. 안산 제조업·이슬람 성원 관련 확진자는 8명 발생해 누적 18명이다.
또 광주 북구 교회와 IM선교회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22명이다.
그 밖에 수도권 도매업 관련 4명(누적 35명), 광주 무역회사 관련 1명(누적 10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4명,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도내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51명이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전체 985곳 가운데 39.4%인 389곳이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7곳 가운데 31곳이 찼다.
제3, 4, 6, 7, 8, 9, 11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수용 가능 인원 1457명 가운데 595명이 입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