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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3명 코로나 확진…'일가족 n차감염,노인회 사무실' 등 당국 근심

황수분 기자  2021.02.11 1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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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지역에서는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해외유입 3명)으로  누적 8449명(해외유입 13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한명은 북구 노인회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타 지역 이관자 3명 별도)으로 늘어났다. 

또한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됐던 북구 일가족 관련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 해외 입국자 3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3명이며 지역 내 7개 병원에 125명,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2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총 8217명, 누적 사망자는 206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