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주 닭 가공업체, 신규 3명 코로나19 확진…누적 44명째

황수분 기자  2021.02.11 10:02:53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충주의 닭 가공업체 CS코리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설 명절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70대(충주 208~209번) 2명과 60대 1명(충주 210번)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무증상이었으며 가족의 CS코리아발 감염에 따라 지난달 28~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동안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자가격리 상태에서의 확진이어서 지역 내 동선은 없다.

지난달 26일 30대 외국인 여성 근로자로 시작한 이 회사의 코로나19 감염은 함께 일해 온 내·외국인 근로자들과 협력회사, 근로자 거주지역 주민 등으로 고삐 풀린 듯 확산했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CS코리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