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의 대표 문화축제인 2008 문산거리축제가 ‘사랑해요 문산, 함께해요 거리축제’란 테마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문산읍 문향로에서 펼쳐진다.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참가 단체와 시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객 밀착형 야외축제로 진행된다.
25일 12시 URB의 보컬공연을 시작으로 문산초교 어린이들의 태평소, 음악 줄넘기 공연, 이화유치원생들의 깜직한 발레댄스 등이 축제 첫날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문산읍 노래자랑, 섹스폰 동호회 공연과 중국기예단 공연, 가족이 함께 퀴즈를 풀면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가족과 퀴즈를’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26일에는 어르신들이 그 동안 익혀온 솜씨를 뽐내는 실버댄스 공연을 비롯해 에어로빅 공연, 어린이 스포츠댄스 공연, 고전무용 등의 다양한 댄스 공연과 짜장면 빨리먹기 대회, 마술공연, 태권도와 합기도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 마련된 부스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골판지 공예, 풍선아트 등 시민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익혀온 작품에 대한 전시가 열리고 마술배워봅시다 코너를 비롯 예쁜떡만들기, 도자기체험,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코너와 물폭판 던지기와 떡메치기, 과일 빨리 깍기, 길거리 볼링 등의 참여코너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특히 26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파주시민들이 노래솜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제10회 임진강 가요제’가 열려 축제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문산읍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문산읍민의 화합뿐만 아니라 파주시민의 화합을 위한 축제로 준비했다”며 2008 문산거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