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34개교, 사립 및 국·공립(단설) 유치원 16개원 등 총 50개교를 대상으로 2021년 교육경비 7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학교별 사업신청을 받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후 4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단순 시설개선사업은 가급적 제한하고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미래교육,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시설개선 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 할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 사업을 통해 교육여건 개선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좀 더 나은 교육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동구청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13년간 50개교에 60억원을 지원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도와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