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의회 손덕상(김해6, 더불어민주당)의원은 29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구봉초 민관협의회에서 김해 구봉초 이전이 제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김해시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열린 구봉초 민관협의회에서는 손의원을 포함한 김해시의원, 김해시청 및 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의 최종 확정에 따른 구봉초 이전과 관련해서 이전 예정부지의 구체적 위치, 면적, 부지 형상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전 관련 업무 협약 체결 주체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대표단은 구봉초 이전 예정부지의 구체적 위치, 이전 관련 업무협약 주체에 대해 교육감과 김해시장, 학부모의 MOU 체결을 요구 했다.

 

손의원은“가야역사문화 정비사업의 장기 표류로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제대로 투자가 되지 않아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온 것에 대해 마음이 많이 아팠다. 이번 이전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예정부지에 대한 여러 가지 안을 만들어 설명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협약 주체도 교육장에서 교육감으로 변경할 것을 교육감에게 직접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해시와 도교육청에서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김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