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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빙판길 주의…토요일 추위 차차 풀려,일부 눈(주말날씨)

황수분 기자  2021.01.29 17: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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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대부분 영상으로↑…서울 6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북부 등 오전께 눈

미세먼지 충청 '나쁨'…그 밖의 지역 '보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주말인 30일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풀리면서 강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다만 오전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또 금요일인 오늘 퇴근길은 전날 내린 눈과 강추위, 강바람 등으로 노면이 얼어 퇴근길 빙판에 주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높겠으나 여전히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또 "기온은 낮부터 차차 상승해 최고기온이 대부분 영상으로 오르고 추위도 점차 해소되겠다"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때 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이 1~5㎝다. 강원산지는 2~7㎝가 내릴 전망이다.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12도, 대관령 -12도, 강릉 -4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7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대관령 0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는 충청에서 '나쁨'을 보인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일부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