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울산시 동구, 긴급재난지원금 전 세대 10만원 선불카드 지급

정윤철 기자  2021.01.28 17:22:41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울산광역시에서는 구·군과 합동으로 전 세대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0만원씩 선불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동구지역 전체에는 65,815세대에 각 10만원씩 총 65억 8,150만원이 지급되며, 동구청은 이 가운데 구비 부담분인 19억 7천4백여만원을 예비비로 긴급히 편성하여 울산형 긴급재난금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피해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설 연휴 이전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며,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 총 9곳과  대단위 아파트에 설치한 현장접수처 9개소 등 총 18개소에서 세대주 방문신청을 통하여 지급된다.

 

세대주가 직접 신청하여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며, 세대원은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제3자는 세대주의 위임을 받아 세대주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여 수령이 가능하다.

 

동구청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침체된 소비에 불씨가 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상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