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 26일 오전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원의 화력발전소인 고성그린파워(주)를 방문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운영 등 상황을 점검했다.
고성그린파워(주)는 사업비 5조 2천억원을 투입하여 총 2,080MW (1,040MW 2기)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2015년 공사를 시작해서 2021년 10월 완공(상업운전)을 목표로 현재 화력발전시설 1호기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이에 이번 청장(이호중)의 방문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의 일환으로 발전시설의 정상가동 전 미세먼지 관리현황을 최종점검하고 미세먼지 저감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석탄 50만톤을 건물 내부에 저장가능한 옥내형 저장설비와 밀폐형 석탄 및 비산‧바닥재 이송설비(컨베이어)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설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사업장 임원진에 탄소중립이라는 범국가적 기조에 맞춰 자발적인 친환경 경영‧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20.12~’21.3월) 동안 지역 맞춤형으로 미세먼지 발생원별 현황에 따른 현장점검과 미세먼지 감축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