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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신천둔지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천원 미만 무료이고 천원 이상은 원가만 받으며

김병철 기자  2021.01.25 2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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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 북구청이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기간은 오는 2월 1일~11월30까지 10개월간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1천원이하의 부품 교체와 수리는 무료다. 1천원을 초과하는 부품의 경우 구입 원가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모든 수리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파견된 인력이 배치된다. 또한 태양광 공기주입기 3대, 전기 공기주입기 2대 및 자전거 수리부품이 비치돼 있다. 센터 외에도 칠성잠수교, 성북교 등 주요지점에 태양광 공기주입기가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다중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자전거 타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무상수리센터가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구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