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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바이든에 축전…"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길"

김영욱 기자  2021.01.21 1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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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언제나 함께"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역내 평화 등에 공조 지속할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