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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 공모가 1만4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황수분 기자  2021.01.20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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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모바일 게임 업체 모비릭스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모비릭스에 따르면 지난 14일~1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4.3%인 133만7000주 모집에 1516건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최종 경쟁률은 1407.53 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참여 건수의 97%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는 등 모비릭스 공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00∼1만4천원으로 최대 252억원의 공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 특화해 여성 및 고령인구의 접근성이 높으며 저사양 기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어 하드웨어 성능 및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모비릭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6만주다. 이달 28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