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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 땅값 상승 ‘주범’

김부삼 기자  2008.10.06 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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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가 최근 5년간 택지 보상가 및 분양가(수도권)를 보상가 대비 분양가는 4~8배의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토공이 국회 신영수 의원(한나라당 성남 수정)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최근 5년간 수도권지역 택지보상가 및 분양가를 4~8배 높게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성남판교(498만 9000㎡)의 경우 보상가가 3조1490억원으로 평균보상단가는 ㎡당 63만1000원이다. 그러나 분양가를 살펴보면 분양면적 151만5000㎡, 분양가 6조1674억원으로 평균 분양단가는 ㎡, 407만원(3.3㎡당 1344만원)임, 보상가 대비 분양가가 7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용인 흥덕은 평균보상단가 12만4000원, 평균분양단가는 189만1000원으로 보상가 대비 분양가는 7배이며, 남양주별내 역시 평균보상단가 31만2000원, 평균분양단가 208만6000원으로 보상가 대비 분양가가 7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남양주진접(206만㎡)의 경우 보상가가 2533억원으로 평균보상단가는 ㎡당 12만 4000원임, 그러나 분양가를 살펴보면 분양면적 86만4000㎡, 분양가격 8407억원으로 평균분양단가는 ㎡당 97만3000만원(3.3㎡당 321만1000원)임, 보상가 대비 분양가의 8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