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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코로나19 극복 안전한 성안동 만들기

정윤철 기자  2021.01.13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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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 성안동 단체장 연합회(회장 김지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보다 안전한 성안동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성안동 단체별 릴레이 방역봉사’를 추진한다.

 

이번 릴레이 방역봉사는 산수유 나무심기 행사와 성안옛길 워킹페스티벌, 체육대회 등 다양한 주민화합 사업을 지원하는 성안동 단체장연합회가 최근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지자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던 중 안전한 성안동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에 따라 성안동 내 15개 자생단체는 매주 수요일 1개 단체가 주관해 지역 내 버스승강장과 공원, 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봉사를 벌이는 형태로 릴레이 방역봉사를 진행한다.

 

방역은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단체별로 순환식으로 실시된다.

 

첫 날인 13일 오후 1시에는 단체장 15명이 직접 참여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4인 1조로 구성해 조별로 담당구역을 나눠 방역을 펼쳤다.

 

김지원 성안동 단체장연합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주민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단체별 릴레이 방역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성안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기수 성안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 주신 김지원 회장과 각 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전한 성안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