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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간호지원 근무자 4명 확진…청주 누적 484명

황수분 기자  2021.01.13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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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열방센터발 1명, 관련 누적 41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청주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를 돌보던 간호지원 근무자 4명이 확진됐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지원 근무자 4명(30대 1명, 50대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2명은 지난 10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고 나머지 2명은 무증상 상태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격리병동에 투입됐다.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확진 사례는 이번이 7번째다. 지난해 9월과 10월 간호사 2명이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이달 5일 요양원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지원 근무자 1명이 n차 감염됐다.

 

이날 청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발 확진자도 나왔다.

 

지난달 9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A(50대, 흥덕구)씨는 이달 12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으로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10시20분 양성으로 나왔다. 동거가족은 2명이다.

 

이로써 청주의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목사, 교인 등 방문자 5명이 확진된 뒤 소규모교회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됐다.

 

상주시에서 넘겨받은 청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38명에서 10명이 늘어 48명이 됐다. 미검사자는 5명이다.

 

청주의 전체 확진자는 484명, 충북은 142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