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박정미 양산소방서장은 지난 11일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정신의료기관인 형주병원과 형주요양병원을 방문하여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느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정미 양산소방서장은 병원 내 건물구조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정기 점검 당부 등 관계자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관계자들의 소방안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등 유사시 초기 대응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정미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및 병원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원 관계자께서도 소방시설 점검 등 유사시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