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로 구름대가 동진하면서 약화해 서해5도에 눈이 내리고 있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은 서해5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서해5도 등) 지역에는 12일 오전 9시까지 2~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눈이 날리거나 쌓이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영하의 기온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와 인도가 미끄럽겠다며 차량 운행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