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격리자 1181명, 해제자 45명
동부구치소 별도집계…8차 전수검사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1명이 늘어나 전국 교정시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226명이 됐다.
분류를 보면 격리자 총 1181명(직원 32명, 수용자 1038명, 출소자 111명), 해제자 총 45명(직원 15명, 수용자 25명, 출소자 5명)이다.
전수검사 결과 이날까지 교정시설 내 직원 1만4346명, 수용자 4만7248명이 음성 판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화성직훈교도소 등 5개 교정기관서 직원 2060명과 수용자 4993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이뤄졌고, 모두 음성 판정됐다.
다만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의 경우 별도로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수용자 300여명에 대한 8차 전수검사와 전날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25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으나,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