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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빨라…"제때 잘 집행 우선"

황수분 기자  2021.01.08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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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중 1~2%는 아직도 집행 안 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지금은 그 논의를 하기는 좀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2차 재난지원금 중 1~2%는 아직도 집행이 안 됐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집행한다고 노력하는데 심사를 통해야 하는 경우는 아직 완결이 안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런 상태에서 3차 재난지원금이 11일부터 집행이 들어간다"며 "현재는 3차 재난지원금을 제때 제대로 잘 집행하는 노력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후에 정부가 어떤 역할을 더하는지를 면밀히 판단하고 또 당이나 야당, 그리고 국회와도 잘 협의해서 마땅히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면 당연히, 확실하게 그런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