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엄마와 8개월 여아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8일 낮 12시께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집 한채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엄마와 8개월된 여아가 단순 연기를 흡입하는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소방인원 87명과 차량 26대를 투입했고, 낮 12시57분께 완전히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