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북 남원에서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 908번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들 확진자는 전북 916번~918번(남원 21번~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북 908번 확진자는 남원의 A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7일 전주의 B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도 역학조사반은 A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환자 3명이 확진됐고, 이날 남원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CCTV 등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