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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산백신 6개 임상중…개발 진도 선두는?

황수분 기자  2021.01.06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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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백신 임상 승인…5곳 6개 제품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현재 5곳 6개 제품이 임상 중에 있으며 최근 임상시험을 승인한 곳은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 제품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에 들어간 곳은 국제백신연구소의 INO-4800 제품이다. 현재 1·2a상 시험 중에 있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 대상 피내 접종 후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EP)을 이용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번에 승인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 역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말한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미국 노바백스社 3상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종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社,얀센社), 불활화 백신(시노팜社), DNA 백신(이노비오社), RNA 백신(화이자社,모더나社), 재조합 백신(노바백스社),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인도 혈청연구소)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