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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집단감염 요양병원 등 34명 확진…누적수 1496명

황수분 기자  2021.01.05 17: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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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한 3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지난달 14일 발생한 첫 확진자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 입소자 2명이 양성 판정됐다.

 

이들의 확진으로 요양병원 확진자는 총114명으로 늘어났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24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접촉 감염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입국자 3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누적수가 149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감염 1438명, 해외감염 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