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0년 비상대비태세 훈련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을지태극연습을 대체한 비상대비태세 훈련을 통해 범국가적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연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적용된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앙부처 및 교육부와 군사상황을 공유하고, 실시간 사건메시지를 접수, 대응함으로써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비상대비 업무발전과 국가안보 역량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충남교육청과 함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변화하는 한반도의 정세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실시된 이번 훈련은 우리 교육청 직원들에게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재난상황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