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가 28일 TV토론회에서 처음으로 격돌한다.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대구MBC가 주관하고 안동·포항MBC가 공동으로 여는 방송토론회에 출연한다. TV토론은 오후 6시 시작해 7시 20분까지 총 80분간 진행된다.
이낙연 후보 측 관계자는 "국난 극복, 위기의 리더십에 대해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당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TV토론 파트는 MBC 출신 박광온 최고위원과 신경민 전 의원, 정책 파트는 홍익표 의원의 조언을 받으며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부겸 후보 측 관계자는 "첫 토론을 시작하는 대구·경북이 근거지인 만큼 초반 스타트를 잘 끊으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나온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입장을 갈무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주민 후보 측 관계자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드러내고자 한다"며 "타 후보들의 뛰어난 역량과 연륜에서 나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로 토론에 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첫 토론회가 대구·경북(TK)에서 열리는 만큼, TK와 PK(부산·울산·경남)의 주요 현안인 동남권 신공항이 화두가 될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으로 정해지면 좋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는 이날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31일 부산·울산·경남, 내달 6일 전북, 7일 광주·전남, 13일 충청 등 권역별 TV토론을 한 뒤, 18일부터는 전국단위 라디오와 지상파 TV토론이 예정돼있다.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는 오는 30일 민주당 유튜브채널 '씀'에서 녹화 후 8월 첫째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