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 '생활상권 육성' 대상지 5곳 지정…3년간 30억 지원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양천구 신정6동, 관악구 난곡동 등

강민재 기자  2020.07.27 06:41:45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시는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한 '생활상권 육성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지하철역, 학교, 동주민센터 등 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상권을 주민 스스로가 살리는 프로젝트다.

 

대형마트, 온라인쇼핑에 밀려 활기를 잃어가는 골목상권을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양천구 신정 6동, 관악구 난곡동, 종로구 창신동, 서초구 방배2동, 송파구 가락본동 일대 등이다.

 

자문위원회가 지역 특성, 유동인구, 구매 성향과 같은 소비패턴을 분석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컨설팅을 바탕으로 지역 내 추진위원회가 신상품 개발,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을 실시한다.

 

시는 생활상권 육성을 위해 지역당 3억여원을 우선 지원하며, 향후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초구 방배2동 일대는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상인, 주민, 직능단체회원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손수가게'를 적극적으로 육성했다.

 

송파구 가락본동 일대는 커뮤니티스토어에 집중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개설하고, 마을 신문도 제작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생활상권 후보지 20곳을 선정하고, 2021년 초 최종 10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현재 서울시내 자영업의 약 70%정도가 생활상권내 분포돼 있다"며 "생활상권 조성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스스로 실행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