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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에서 투자 활성화 강조

박원순 성추행 의혹 관련 언급할지도 주목

강민재 기자  2020.07.20 08: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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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 활성화 조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 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를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둬야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내수 활력과 수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 개원 연설에서 "4, 5월을 저점으로 6월과 7월을 지나면서 수출, 소비, 고용 등에서 경제회복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때를 놓치지 말고 이 흐름을 적극적으로 살려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해 언급하는 수보회의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직접 언급에 나설지 주목된다.

 

일단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잇따른 여권 성추문 의혹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언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다만 야권을 중심으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의견 표명을 해달라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어 언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정의당 혁신위원장인 장혜영 의원은 지난 17일 "문 대통령이 분명히 이 이슈에 대해 정확한 의견을 표명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박 시장 건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