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신도(교인) 12명 확진자 발생
총 신도(교인)수 1700여명 등 많아 확진자 계속 발생할 가능성
초발환자, 성가대·MT 참석
서울시, 21일 예배 참석자 1696명 전수검사 실시
왕성교회 확진자 최초 감염경로 조사중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신림동)에서 신도(교인)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관악구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기준 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는 총 12명 발생했다. 지난 24일 관악구 왕성교회 신도 30대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감염자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관악구청과 서울시의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로나19 발생현황에서는 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가 관악구 3명(관악 90번, 95번, 96번)과 경기 광명시 1명 등 총 4명이었다.
하지만 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8명이 늘어 총 12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에서 왕성교회의 첫 확진자는 지난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과 19~20일 교회 MT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성가대 연습과 교회 MT에 참석한 신도(교인) 4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왕성교회와 이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폐쇄와 함께 방역을 완료했다. 21일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은 등교(등교수업)를 중지시켰다.
서울시는 21일 예배 참석자 169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왕성교회 확진자의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관악구청은 왕성교회 앞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1696명 신도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청은 "왕성교회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왔던 것으로 안다"며 "왕성교회 확진자들이 1700명과 모두 접촉한 것은 아니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교인(신도)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아직 왕성교회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왕성교회는 관악구 신림동(신림로)에 위치해 있으며 신도(교인)수는 총 1700여명이다.
한편 서울지역 신규확진자는 이날 기준 11명이다. 이 중 서대문구 한 고등학교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등교(등교수업) 중지와 방역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