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재능기부,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내레이션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배우 안성기(68)가 6.25전쟁 70주년 대국민 캠페인에 목소리 재능을 기부했다.
안성기는 최근 6.25전쟁 70주년 대국민 캠페인인 태극기 배지 달기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해 내레이션을 맡았다. 16일 이 영상이 공개됐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후원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4분간 유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2609명을 기억하는 태극기 배지 달기 캠페인을 소개한다. 국가보훈처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미발굴 전사자 12만2609명을 상징하는 태극기 배지 12만2609개를 제작해 NH농협은행과 GS25를 통해 배포하는 국민 참여 프로젝트다.
안성기는 "전사자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 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런 사실조차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게 안타까워 영상을 제작했다"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1호 태극기 배지의 주인공은 고(故) 서병구 일병의 외동딸 서금봉 여사다. 이 영상은 전사자 유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캠페인 참여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