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로나19발생현황, 고령자多 사망위험↑...리치웨이발 확진자 총 153명..성심데이케어센터 16명

홍정원 기자  2020.06.13 20:54:32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리치웨이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 증가해 총(누적) 153명이 됐다. 리치웨이발 확진자의 56%가 60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서울 노인 주간 보호시설인 도봉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총 16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3명이다.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리치웨이 방문자는 40명이며 이들의 접촉자는 113명이다.

 

수도권이 전체의 97.4%인 149명이다. 서울 86명, 경기 43명, 인천 20명 순으로 많았다. 충남 2명, 강원 2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86명(56.2%)으로 가장 많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리치웨이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이기에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다.  

 

리치웨이에서 비롯된 감염이 교회와 사업장 등 8건 넘는 다른 집단감염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강남 명성하우징 26명, 경기 성남시 NBS파트너스 13명,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13명, 서울 강서구 SJ 투자 콜센터 10명,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9명,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 9명,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8명, 경기 성남시 하나님의교회 5명 등이다. 이들과 접촉돼 감염된 가족, 직장 동료는 20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선 격리 중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0명(누적확진자)이 됐다. 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 이들의 접촉자는 66명이다. 인천 51명, 서울 28명, 경기 21명이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해서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누적) 62명이다. 탁구장 관련 35명,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 27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선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2일 이용자 11명과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과 친척 2명도 감염돼 총(누적) 16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도봉구청에선 11~12일 14명이 확진된 후 총 10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1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의 검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과 도봉구청 결과 발표가 서로 달라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5월 이후 수도권의 청년층, 클럽과 주점에서 시작된 코로나 유행이 사업장, 탁구장, 종교시설 등 모임을 거쳐 최근엔 요양원으로 전파되고 있다"며 "(고령자들이 많은 만큼) 사망 위험도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