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심경 "어머니를 향한 악플에 정말 가슴 아파..."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래퍼 그리(22 본명 김동현)가 어머니를 향한 악플에 심경을 드러냈으나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은 시사하지 않았다.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는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얼마 전에 업로드한 사진에 저의 소중한 어머니 사진이 있었다”며 “별다른 생각 없이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가 되고 SNS에 퍼지면서 여러분들께 공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댓글들에 저희 어머니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14년간 방송, 음악 하면서 정말 많은 공격적인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많이 속상하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물론 과거에 어머니 실수로 저와 아버지(김구라)에게 큰 상처를 남기셨지만 이렇게 제가 엇나가지 않고 자란 건 어머니 덕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도 그 부분에선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두 분은 더 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여전히 그리 엄마, 아빠로서 서로 마음속으로 응원한다”며 “아버지 사진은 안 주셔서 못 붙였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앞서 그리는 지난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휴대전화 뒤에 있는 사진 궁금하다고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와서 밝힌다. 저희 엄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그리의 아버지인 김구라가 부인의 빚보증을 이유로 이혼한 것을 두고 악플을 남겼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인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법원이 정해준 숙려 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그리 심경 글 전문이다.
얼마 전에 업로드 한 사진에 저의 소중한 어머니 사진이 있었어요. 별다른 생각 없이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가 되고 SNS 상에 퍼지면서 여러분들께 공개가 됐습니다.
근데 댓글들에 저희 어머니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14년간 방송, 음악 하면서 정말 많은 공격적인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많이 속상하더라고요.
물론 과거에 어머니 실수로 저와 아버지에게 큰 상처를 남기셨지만 이렇게 제가 엇나가지 않고 자란 건 어머니의 덕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도 그 부분에선 크게 공감하시고요. 또 핸드폰 뒤에 있는 어머니 사진을 보고 전혀 불쾌해 하시고 그러지 않으세요.
두 분은 더 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여전히 그리운 엄마, 아빠로서 서로 마음속으로 응원하세요. 아버지 사진은 안 주셔서 못 붙였어요.
도움 받지 않고 쓴 글이라 엉망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