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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모임' NCT 재현,'이태원클럽아이돌' 늦은인정 왜?...SM공식입장 "반성"[전문]

홍정원 기자  2020.05.18 23: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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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SM 엔터테인먼트가 보이그룹 NCT 멤버 재현(NCT 127ㆍ본명 정윤오ㆍ23)가 디스패치로부터 '이태원클럽 아이돌(이태원클럽 연예인)로 지목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 뜻을 전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재현은 지난 4월 25일 친구들(같은 가요계 ‘97 모임’ 멤버인 방탄소년단(BTS) 전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과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에 방문했으나 문제가 된 특정 클럽(확진자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었다"며 이태원 클럽(술집)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SM은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면서 자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현 측은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사(SM엔터테인먼트)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주 온라인 상에서 소문이 돌았던 ‘이태원 클럽 아이돌(이태원 클럽 연예인) 실체를 확인했다며 이들이 방탄소년단 전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보도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전정국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아스트로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세븐틴 민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도 이태원 클럽 아이돌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각 소속사들은 네 명 모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주 연예계에는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2) 외에도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한 또 다른 아이돌이 있다는 '이태원 클럽 아이돌 방문설' 혹은 '이태원 클럽 연예인 출몰설' '이태원 클럽 아이돌 목격담' 등이 퍼졌다. 아이돌 그룹 멤버(아이돌)가 얼마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지난 13일을 전후로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박규리와 보이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27)는 각각 이태원 게이클럽과 강원 양양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공식입장 문을 내고 사과했다. 송민호 측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긴 것에 대해 공식 사과 문을 올렸다.

 

이후 18일 디스패치가 이태원클럽 아이돌(이태원클럽 연예인) 실체를 파악했다며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다음날인 26일 새벽까지 가요계 '97모임' 주축 멤버인 아이돌 4명이 이태원을 방문했다”며 “방탄소년단 정국(BTS 전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본명 정윤오), 세븐틴 민규(본명 김민규)”라고 전했다.

 

다음은 NCT 재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사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재현은 지난 4월 25일 친구들과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에 방문했으나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4월 25일은)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었습니다.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SM엔터테인먼트)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