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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서 정준원 공식입장, 아역도 '공인'…'부부의세계' 청소년일탈 사회파장

정준원 전진서 과거 행동 논란에 공식입장 공개, 사과

홍정원 기자  2020.05.11 14: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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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인기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 아역배우 정준원(16), 전진서(14)가 과거 행동 논란으로 나란히 도마 위에 올랐다. 전진서 정준원은 자신들의 과거 행동에 대한 논란이 일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고 사과 뜻을 전했다.
 
극중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출연 중인 전진서는 11일, 과거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전진서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난 말미잘 XX" "XX 이러고 해 그냥 XXX 앙" 등 친구들과 나눈 '욕설 대화' 내용을 올렸다. 
 
이와 관련,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 나이대에서 이 정도의 욕설은 흔히 할 수 있지 않은가'와 '배우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인인데 좀 실망했다'는 두 가지 반응으로 갈려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전진서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전진서 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린다"고 공식입장 글을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논란을 불러일으킨 욕설 게시글은 전진서가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한 후 보호자로부터 '이성교제를 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을 받은 후 당시 또래 친구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 표현으로 사용한 그림을 올린 내용이다. 해당 계정은 소속사가 삭제한 상태다. 
 
소속사는 "논란이 되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불편을 초래한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극중 이준영(전진서)의 친구 차해강 역을 맡아 출연 중인 정준원은 전진서에 앞서 지난 10일, 과거 음주와 흡연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원 관련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술병이 놓인 식당 식탁에서 촬영한 사진과 담배를 문 채 찍은 단체사진, 전자담배 기계를 구매하겠다는 사람을 찾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
 
'부부의 세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정준원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고 문제가 된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 정준원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식 SNS도 비공개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