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검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시 의혹 등과 관련해 두 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번엔 방정균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 대변인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사학개혁국본과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9월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자녀 입시·성적 의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및 사학 비리 등과 관련해 나 원내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고발인 조사에 출석해 나 원내대표 등의 불법 비리 혐의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검찰은 어떤 사건에 대해 과잉 수사라고 비난받는 반면, 나 원내대표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선 아무런 수사도 진행하지 않아 큰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에 대한 범국민적 비판이 고조돼서인지 2차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연락이 왔다. 나머지 고발 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그동안 나 원내대표와 가족에 대해 여러 비리 의혹을 제기해 왔다.
"나 원내대표 딸이 성신여대 입학과 성적 취득 과정에서 부당한 혜택을 받았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 시절 참여하지 않은 논문을 활용해 예일대에 입학했다."
"딸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당연직 이사에 선정되는 등 나 원내대표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사유화하고 부당 특혜를 받았다."
"나 원내대표 일가가 운영하는 사립학교 법인 홍신학원의 임대차 계약도 석연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