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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17%” 경기도가 위험하다 [전혜숙, 국정감사]

전혜숙 국회 행안위원장, ‘경기도내 내진설계 현황’ 공개, 평균 17.7%
상업용 건축물 내진설계 반영률 16.5%에 불과
연천(4.5%), 여주(8.3%), 포천(8.7%), 안성시(9.9%) 지진에 취약
“예산확보 등 제도 정비해야”

강민재 기자  2019.10.18 1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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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경기도 내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10동 중 8동에는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준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18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내진설계 현황을 공개했다.

 

8월 기준 경기도 내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은 1187,021.

 

이중 17.7% 규모인 21106동에만 내진설계가 반영됐고 976,915(82.3%)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상업용 건축물이 지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물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업용 건축물(16.5%)의 내진설계 반영률이 가장 낮았고 주거용(20.5%) 공업용(19.5%) 문화·사회용(문화·집회·종교·의료·교육연구 시설 등, 24.0%)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천군의 내진설계 반영률이 가장 낮았다. 4.5%에 불과했다.

 

연천군뿐만 아니라 여주시(8.3%) 포천시(8.7%) 안성시(9.9%)10%가 채 되지 않았다.

 

지진이 발생하면 10곳 중 9곳은 무너질 수 있는 셈.

 

그밖에도 동두천시(11.3%) 양평군(11.4%) 가평군(11.4%) 이천시(12.5%) 광명시(13.4%) 양주시(13.6%) 성남시(15.2%) 의정부시(16.4%) 구리시(16.8%) 파주시(17%)가 평균(17.7%) 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민들 생명이 달린 일이다.”

 

전 의원은 경기도의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적 정비를 촉구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